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이승만통일학교가 그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개교식이 열린 10월 5일, 학교 강당은 통일에 대한 열망과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북한에 확장해 자유와 인권을 선물하고, 북한 주민들 또한 풍요롭게 살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는 취지 아래 설립된 이 학교는 개교식에 참석한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첫 발언자로 나선 김명자 (사)자유통일문화원 이사장은 “자유북한을 추진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승만 통일학교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선언하며 개회 인사를 전했다. 그녀는 북한 주민들이 자유민주주의 체제 아래서도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학교가 그 목표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축사를 맡은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학교가 종로구에 설립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통일의 문제는 민족적 과제를 넘어 국가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할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통일에 대해 “비용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투자로 여겨야 한다”라고 말하며, 이제는 두 국가론을 논할 때가 아니라 진정한 통일을 논할 때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의 발언은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날 자리에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참석해 이승만 대통령의 통일에 대한 강한 열망을 되새겼다. 그는 이승만 대통령이 한국전쟁 직후 남긴 말을 인용하며, 이승만이 통일을 향한 목표를 절대 포기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우리는 여러분을 잊지 않을 것이며, 결국 북쪽에 있는 우리 동포들을 다시 찾을 것”이라는 이승만의 말은 그 당시에도 큰 울림을 주었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로 다가왔다.
한상대 전 검찰총장은 이승만과 박정희 대통령이 현재의 대한민국을 만든 인물들이라고 언급하며,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이 해방 후와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승만 대통령의 결단력과 리더십이 오늘날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승만 통일학교가 그런 리더십을 교육하는 장이 될 것임을 기대했다. 특히 그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이승만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통일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춘근 박사, 이승만통일학교의 교장은 미국 유학 시절을 회상하며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연구가 그의 인생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당시 미국의 장군들조차 이승만 대통령의 리더십에 매료되었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이승만의 뛰어난 통찰력과 전략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박사는 앞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이승만 사상과 국제정치사 강의를 열 예정이라며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국민을 양성하는 것이 학교의 목표라고 전했다.
인보길 회장은 이승만 대통령의 통일 비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지을 것이라며, 통일이야말로 이승만 대통령이 원했던 나라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북한과의 상황을 언급하며, “우리는 우리 스스로 자유를 쟁취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통일을 위해서는 미국의 지원을 기대하기보다는 대한민국 스스로의 힘으로 이뤄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그의 발언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연단에 오른 이애란 박사는 이승만 통일학교 설립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며 눈시울을 붉혔다. 학교 설립 과정에서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그녀는 이승만 대통령의 통일 열망을 이어가기 위해 이 학교를 반드시 세워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이승만 대통령은 북쪽에 있는 동포들을 잊지 않겠다고 했지만, 많은 국민들이 북한 주민들의 아픔을 잊었다”며, 이승만 통일학교가 그의 정신을 되살리고 통일을 준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확신했다.
이승만 통일학교의 개교는 단순한 학교의 설립을 넘어, 통일을 향한 길을 여는 새로운 시작이다. 이곳에서 교육받는 학생들은 이승만 대통령의 사상과 비전을 배우고, 북한 주민들과 함께 살아갈 통일된 대한민국을 준비하게 될 것이다. 이승만통일학교는 2024년 10월 5일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반과 오후반을 나눠 강의를 진행한다. 오전 반은 (9:30 ~ 12:30) "한반도 통일시대를 위한 이승만의 정신과 사상"을 가르친다. 오후 반은 (2:00 ~ 5:00) 세계외교사 - 근대 국제체제의 형성으롭터 세계화 이후 시대까지의 전쟁과 외교의 역사를 다룰 예정이다.
수강신청문의 : 02-733-9905
수강료
1강의 신청시 일반인 40만 원(11주)
대학생 및 청년 20만 원
2강의 신청시 일반인 50만원(11주+11주)
대학생 및 청년 30만원
찾아오시는 길
종로구 장사동 227-1 센츄럴관광호텔 3층
종로3가역 13번 출구 3분거리
이승만통일학교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