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중앙아시아 국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에서 차량용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2배로 인상된 데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시 청사와 대통령 관저 등으로 향했다. 대규모 시위가 전국으로 번져 전국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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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얼 7일 현재 시위가 더 격해져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고 군의 발포로 시위대 수십 명이 사살됐으며, 부상자가 계속해서 속출하고 있다. 시위 진압에 투입된 군과 경찰 1000여 명이 부상을 입고, 경찰 18명 사망했으며, 시위대 27명 사망, 3000명을 수감하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은 외국에서 철저히 훈련받은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을 받은 희생양이 됐다며 이번 시위를 테러로 규정했다. "테러리스트들이 계속해서 국가기관과 민간지역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저는 군에 경고없이 그들을 사살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라고 했다.
현재 카자흐스탄 정부는 전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발동하고 있고 러시아 지원군이 GMA에서 이동하면서 폭력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시민들은 공포에 떨고 있고 항공 여객기 탑승객과 승무원 등이 공항 청사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어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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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포도나무가지님, 정유진님 ... 남의 일 같지않다는 의견에 공감합니다. 러시아군과 연합군을 동원해서 사태가 종식되었다고 합니다. 테러리스트라고 알려지는 사람들은 시민들이라고 보도되는 곳이 있습니다. SNS에서는 시민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끝까지 투항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런데 너무도 간단히 사태가 종식되었습니다.
참포도나무가지님의 말씀처럼 정말 남의 일 같지가 않습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에도 인터넷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 금전과 물류의 흐름이 중단되면서 극심한 곤란과 혼란이 올 것 같아요. 사회가 혼란해지면 외세의 개입도 걱정스러워지고요. 무엇보다 무력시위와 무력 진압으로 사상자가 발생하는 일만은 막아야 할 텐데, 극도의 혼란 속에서는 그 또한 보장할 수가 없으니 걱정입니다. 그야말로 모든 상황을 하나님께 맡기고 오늘 내가 할 일을 찾아 보아야 겨우 마음의 평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남일 같지 않아서 ㅠ 이런 충돌없이 자유를 되찾아야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