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장금융 ‘감독 사각지대’ 지적
청와대 행정관 출신 인사가 임원으로 내정돼 ‘낙하산’ 논란을 빚고 있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지난달 초 추가 조직 개편을 단행해 해당 직책을 신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이 직책은 20조 원 규모로 조성될 정책펀드 운용을 총괄하지만 공채 없이 깜깜이로 내정자가 결정돼 정책자금 운용기관들이 ‘감독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한 달 만에 2차 조직 개편으로 본부장직 신설
3일 한국성장금융에 따르면 이 회사는 7월 초 조직 개편 뒤 한 달 만인 8월 초 2차 조직 개편에서 ‘투자운용2본부’와 이 산하의 ‘뉴딜펀드운용실’만 신설했다. 한국성장금융은 이미 지난해 말부터 뉴딜펀드운용사업을 맡았다. 하지만 7월 초 전체적인 조직 개편 때도 두지 않던 조직을 뒤늦게 추가로 만든 것이다. 본부장 자리가 생긴 지 한 달 만인 이달 1일 한국성장금융은 주주서한에서 “16일 주주총회에서 황현선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신임 투자운용2본부장에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한국성장금융은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등 금융 공공기관들이 출자해 만든 회사로 공기업 성격이 강하지만 정부 규정에 따라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진 않았다. 과거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금융위원회 국장이던 당시 운용사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은 성장사다리펀드도 이 회사가 운용한다.
한국성장금융이 이번에 신설한 투자운용2본부는 구조혁신실과 뉴딜펀드운용실로 구성된다. 민간 자금을 주로 담당하는 1본부와 달리 구조조정과 한국판 뉴딜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관리한다. 한국성장금융 측은 “재정자금 규모가 커져 전문성을 강화하려 조직을 개편한 것”이라고 했지만 금융권에선 ‘누군가에게 자리를 주려 갑자기 자리를 만든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게다가 황 전 행정관은 공개 채용 절차 없이 내부 추천으로 내정됐다. 한국성장금융 핵심 관계자는 “정관상 사내이사 추천권을 가진 대표이사가 이번 추천을 진행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과거 청와대에서 근무한 한 인사는 “성기홍 대표가 성장금융 대표로 가도록 황 전 행정관이 청와대에 추천해주고 힘쓴 것으로 안다. 이번엔 성 대표가 황 전 행정관을 추천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내정 과정에 대한 질문에 한국성장금융 측은 “정관상 문제가 없다. 법적으로 공개 의무가 없으니 공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청와대는 이날 황 전 행정관 내정에 대해 “청와대가 관여한 인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 정책자금 굴리는 민간기관, 감독 사각지대
국민연금공단이나 한국투자공사(KIC) 같은 공적자금 운용 기관들은 관련법에 따라 최고운용책임자(CIO)를 뽑을 때 공개 채용 절차를 거친다. 공개 추천 및 지원, 자격 심사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 반면 한국성장금융은 규정상 공개 채용 의무가 없다 보니 ‘낙하산 인사들이 허점을 파고들어 쉽게 자리를 챙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황 전 행정관은 직전 직장인 연합자산관리(유암코) 상임감사 때 2억 원대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한국성장금융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다시 고액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성장금융의 지난해 영업보고서의 사내이사 급여를 토대로 계산하면 사내이사 1인당 평균 연 급여는 2억 원대로 추산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한국성장금융이 향후 20조 원 규모로 조성될 뉴딜펀드 등 정책자금을 운용하는 등 공공기관 성격이 강한데 감시 시스템은 너무 허술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한국성장금융은 민간 사모펀드(PEF)가 최대주주인 민간 금융기관으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자체 감사위원회와 감사 조직을 둘 뿐이다. 공공기관들이 받아야 하는 국정감사와 감사원의 감사 대상이 아니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정권이 바뀌면 이 회사의 뉴딜사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정책자금을 운용하는 민간기관들을 더 엄중하게 감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기사출처]:‘20조 펀드 본부장’ 신설위해 추가 조직개편, 한달뒤 靑출신 내정 (donga.com)
펀드 본부장 내정자, 조국 민정실서 2년간 근무
2015년 與혁신위 때 조국과 인연… 靑관계자 “黃지명, 언론보도로 알아”
2018년 3월 2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조국 당시 민정수석과 황현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20조 원 규모의 ‘한국형 뉴딜펀드’를 총괄할 한국성장금융 투자운용본부장에 내정된 황현선 연합자산관리(유암코) 상임감사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있을 때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전북 무주 출신인 황 감사는 전주대를 졸업한 후 2004년 열린우리당 보좌관, 민주통합당 조직국 부국장, 더불어민주당 기획조정국장 등을 지냈다. 2017년 대선 당시 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팀장을 맡았다. 2015년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로 있을 때 ‘김상곤 혁신위’에서 여론조사 결과 분석 등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장관은 당시 혁신위원으로 활동했고 황 감사는 이때부터 조 전 장관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장관은 2017년 대통령민정수석으로 임명된 뒤 황 감사를 자신의 보좌관 역할을 하는 선임행정관으로 발탁해 2019년 초까지 약 2년간 함께 일했다. 이후 관련 경력이 없는 청와대 행정관이 그해 3월 은행들이 출자해 설립된 구조조정 전문기업 유암코 상임감사로 임명되자 낙하산 논란이 일었다.
민주당 관계자는 “조 전 장관이 황 전 행정관을 많이 신뢰했고, 조 전 장관이 자녀 입시비리 문제 등으로 어려운 상황일 때도 황 전 행정관이 잘 따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민주당 관계자는 “금융권에서 볼 때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업무 처리 능력은 뛰어났던 걸로 안다”며 “유암코 내에서도 평판이 좋았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황 전 행정관은 청와대를 떠난 지 2년이 넘었다”며 “한국성장금융 투자운용본부장 자리는 청와대가 인사 검증하는 자리가 아니다. 황 전 행정관이 지명된 사실도 언론보도를 보고 알았다”고 말했다.
[기사출처]:펀드 본부장 내정자, 조국 민정실서 2년간 근무 (donga.com)
paullee 2021-09-04 04:21:08 신라젠,라임,옵티머스 문제가 어디서 출발을 하니?? 그런데 펀드본부장을 청와대가 나서?? 이러니, 일반인들 부동산 대출이 막히지 열리겠니?? 돈을 20조를 국민이 은행에 대출하려면 몇명이 할 수있는 돈이냐?? 다 막아놓구선 어따쓰려고 또? 펀드조성질이냐고??
무학산 2021-09-04 14:41:08 라임 옵티머스로 재미도 보고 꼬리 자르기도 성공했으니까 이번이 문중세의 마지막 기회다.
라옵보다 최소한 따상 더 먹잔다.
royce06 2021-09-04 14:17:29 마지막 한탕 하자 이거네. 여하튼 돈벌어보지 않은 종북좌파 걸달들이 현찰 20조 보니 눈이 완전 뒤집혔네요. 철저히 조사해서 감옥 다 보내야 이런범죄자들 조심하지.
sbg**** 2021-09-04 13:13:36 "황현선" 프로필에 학력도 출신지도 없네 거의 전라도 출신일 가능성90프로 이상.
김찬중2 2021-09-04 13:10:06 경애하는 문재인 GSGG(더듬자당 박성준이가 그러더라 흔히 쓰는말이다!)가 나카산 태워보낸GSGG놈아.공짜 오입 즐겼던 GSGG 이재명(도지사직).GSGG 리성윤(기소) 처럼 안들리는듯.안보이는듯.버팅겨라.GSGG놈아.
diff99 2021-09-04 12:42:31 펀드, 금융에 관련된 거대한 비리가 이 정권의 핵심과 연결되어 있다. 낙하산 인사는 다음 정권에도 계속 그들이 추구하는 것을 얻기 위한 포석일수도 있다. 조국사태에도 사모펀드는 부정입시보다 크게 국민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일반국민에겐 잘 모르는 분야니까 그렇다.
kimgoo815 2021-09-04 12:28:00 라임 사건 따라가기?
내생각은.. 2021-09-04 12:09:00 GSGG들??
ksbae골드 2021-09-04 11:59:24 나라의미래가 걱정된다 희망이 안보인다 제발 조용히 있다가 사라져라
문빠제국 2021-09-04 11:40:22 청와대별정직행정관이면 직급은 낮아도 장관,총장을 오라가라할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다.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하는 것이 정의다
아오연 2021-09-04 11:21:21 GSGG들 한놈 추가.. 빵 예약!!
노랑 2021-09-04 11:08:06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으면 자진해서 사라지시기를....
wood7553 2021-09-04 11:05:46 그동안 문통 집권후 펀드 몇개가 터졌나요 ? 신라젠 옵티머스 라임 --등 모두 해먹고 터졌다 적은돈이 아니기에 부동산 투기와 함께 국가에 적지않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서민경제 국가경제 말아 먹는 최대의 지적 요소다 대한민국 부동산 오름세 투기폭팔 상태다 펀드불가다
Doctor 2021-09-04 10:56:53 설립 배경을 보니,조금만 정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이는 정치 자금 확보를 위한 짓거리 작업 도모차 기획하는 것임이 눈에 보이는데도 이 좌파 정부는 오리발!! 이 모두가 우리 국민들을 경시하며,어떻게든 좌파 정권 장기 집권만을 위한 방편일 뿐!!야당은 이들 말살하라!
구데리안H 2021-09-04 10:52:31 20조 펀드 운용자로 경제 전문가가 필요했던 게 아니지 그저 몰래 돈빼돌려 북한에 무제한 퍼 줄 돈관리 간첩 시다바리가 필요했을 뿐
piggy 2021-09-04 10:52:10 결국 황현선은 성기홍을 성장금융 대표로 밀어주고 성기홍은 그 빚을 갚은거군. 끼리끼리 해먹는 공정한 과정과 결과가 정의로운 우리나라.
즐거운라떼 2021-09-04 10:43:32 안산대학교와 신안산대학교를 다녀 왔으며 교대역 삼성 디지털 프리자를 다녀 왔습니다. 앞으로의 진행에 참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invino 2021-09-04 10:30:58 이 나라가 좌익 홍건적 패거리들의 수중에 들어간 뒤로 그것들의 난동과 행패와 분탕질로 어디 한군데 성한 데가 없다. 천벌이 내리기를 바랄 뿐이다.
킹오브킹 2021-09-04 10:20:50 청와대와 한국금융성정의 해명(변명)은 설득력이 부족하다. 변명에 불과하다. 중학생에게 대학총장으로 임명하는 것과 비유된다. 여론과 적법성, 공정성을 고려한다면 임명 철회가 정답이다. 청와대 근무하면 만능인간이 되는가? 임명지명자도 양심이 있다면 스스로 물러나라!!!!
바른마음 2021-09-04 10:08:55 망국의 징조다. 망국 조선말기의 추악한 위인설관 爲人設官의 패악과 너무나 닮았다. 한국은 희망이 없을 것같다. 이게 나라냐?
lute7190 2021-09-04 09:48:05 자격이나 학위, 검증된 경력 있어야지 세금, '남의 돈'이라고 친한 행정관에 맡기면 '엘씨티(경상도)처럼 되든지 옵티머스(충청도)'나 '라임(전라도)'처럼 될 수도 있다', 그 깽판 치고서 새 출발이 될 수 있을까, 솔직히 한정 의견이죠.
김찬중2 2021-09-04 09:47:09 GSGG(박병석 및더듬자당 존칭어라고 인증됨)문재인 떨거지들에게.이런 낙하산 하나(차량.기사.년봉2억) 만들어라.공짜.외상.무상.협조 로 * 오입질 연구 공사 * 및 * 육두문자.및 막말 전문 양성 공사 * 두 전문 기관을 만들어 낙하산 태워 낙하시켜라..
x제자 2021-09-04 09:19:53 좌파는 공공선을 떠들면서 돈에 환장하고 성착취하는데 골몰하는 것이 중공이나 한국이나 같구나
패스포드 2021-09-04 09:04:19 언젠가는 또 회오리 바람 불때가 있는거 아니냐. 그때는 또 몸통은 빠지고 쫄개들만 쇠고랑 차는 일이 벌어지는거 아니냐.
songgaxi 2021-09-04 08:46:42 이펀드 투자하면 쪽박중 쪽박, 좌파놈들이 사-악 긁어먹고 뒤로빠질것 같은 느낌, 그러니 자격도 없는 행정비서관을 내세워... 낮ㅇ에 그도 포대기 쓸것 같은디....
최후보루 2021-09-04 08:46:23 입만 열면 거짓말 하는 이 정권의 말을 어떻게 믿으라고...청와대에서 얘기 않으면 누가 능력없는 자질 안되는 인간을 20조 굴리는 곳에 임용하겠나? 초등학생들도 알겠네.. 어디서 압력 넣었는지?
km**** 2021-09-04 08:32:51 뭔들 제대로 하겠냐? 하는 짓거기마다 개판인걸~
kjt440 2021-09-04 08:29:57 문재인 20조 펀드조성 조직신설 문재인 국가 돈 가지고 사기칠려고 조직까지 만들어.. 문재인 어점부리여 덜생긴늠이여 사기군이여 그돈먹기전애 사형집행부활하여 너는뒤진다 무노동유인금법 이게 빨갱이 간첩 먹여살리는 법 아니냐 이런늠은 사지를 찌저죽여야 능지처참 ㄱ ㅈ ㅅ..
sigolsaram 2021-09-04 08:23:14 당국과의 긴밀한 소통이 제일 중요하구먼? 그럼 모두 청와대출신으로 바꿔. 20조가 쌈짓돈이냐? 그런 어마어마한 돈을 비전문가에게 맡긴다고? 에라이 gsggs. 당국과의 소통= 대통령말 잘 듣기. 이제야 알겠네. 역시 소통의 시대야.ㅎㅎ 문빠=소통쟁이 with moon.
bien 2021-09-04 07:55:35 차라리 고양이에게 20조 생선을 맡기는 게 훨씬 낫다. 고양이가 먹어봐야 얼마나 먹겠나?
martin4 2021-09-04 07:20:59 마지막 잔치 하자는 거지 나중에 조사해 싸그리 잡아넣자 이 쓰레기 뭉가 똘마니 xx들
widesea 2021-09-04 06:57:08 황현선이, 자금운용이 뭔지나 알고 가나, 그 사금이 정치자금으로 밖에 안보이는 놈일 것 같은데.
여사 2021-09-04 06:14:12 586 정치깡패들 독직 먹이감에 한방 또 걸려들었네...20조면 라임옵치머스 5.5조보다 훨씬 먹을게 많아보이네...유령회사 마구 많들어 막 쳐 먹어봐라...gsgg들...
무학산 2021-09-04 05:53:51 문재인갑질방지법과 문재인코드인사임명방지법도 발의하자! 김민석새치기갑질방지법도 발의하자! 대깨문악풀방지법도 발의하자!
무학산 2021-09-04 05:16:56 대통령코드인사방지법을 발의하자!
무학산 2021-09-04 04:35:48 라임 옵티머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으니까 마지막으로 한탕 더 하자는 것이지라!
paullee 2021-09-04 04:21:08 신라젠,라임,옵티머스 문제가 어디서 출발을 하니?? 그런데 펀드본부장을 청와대가 나서?? 이러니, 일반인들 부동산 대출이 막히지 열리겠니?? 돈을 20조를 국민이 은행에 대출하려면 몇명이 할 수있는 돈이냐?? 다 막아놓구선 어따쓰려고 또? 펀드조성질이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