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한 하루가 끝나지 않는
이미 늦은 저녁
전화기 너머 들리는 네 웃음소리
난 다시 일어날 수 있어
아직 내겐 너라는 선물이 있으니까
아직 이 황량한 세상 속에
너는 내 곁에 있어주니까
아침마다 쏟아지는 햇살이
부담스러울 때
어느새 곁에 다가와 잠든 네 얼굴에
난 다시 일어날 수 있어
아직 내겐 너라는 선물이 있으니까
아직 이 황량한 세상 속에
너는 내 곁에 있어주니까
어지러웠던 하루하루가
먹구름처럼 내 앞을 가로막아도
너의 눈빛이
마치 꼭 나침반처럼
내 갈 길 일러주고 있으니
아직 내겐 너라는 선물이 있으니까
아직 이 황량한 세상 속에
너는 내 곁에 있어주니까
이적님이 딸을 위해 쓴 곡이라고 합니다.
김윤아와 이적은 가히 천재 뮤지션입니다.
이곡을 들으시는 모든 가장분들 힘내세요!!!
이 노래가 처음 발표될 무렵의 저의 상황이
어렴풋하게 생각납니다.
마음으로 몹시 힘들었을 때였던 것 같아요...
이 노래가 이적님께서 딸을 위해서 쓰신 곡이군요.....
살면서 나침반처럼 변함없고
나침반처럼 갈 길을 보여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참 든든하고 멋진 일이겠지요.
유레카님,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