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충남 공주 한옥마을입니다.
1년 전 집나간 백선비를 찾으려고
이곳에 왔습니다.
한옥마을이 넓지 않아서
구석구석 매일 매일 찾아봅니다.
여기 있나
아니면 이곳에 있나
아니면 꽃구경 다니고 있나
이 담을 넘어 갔나
이렇게 넓은 집 놔누고 어디서 무얼 하는 것일까.
마을 청소도 깨끗하게 해놓았건만
구석구석 찾아봐도 보이질 않습니다.
백선비 그림실력이 워낙 좋아 벽화를 그리고 있나 가봐도 보이질 않고.
발을 씻으러 족욕하러 갔나 찾아도 텅 비어있네요.
백선비 오늘 생일이라 특별공연도 마련했건만.
도대체 1년동안 어디서 무얼하는지 도무지 알길이 없네요.
헉. 이 뭐꼬~?!
트..트..트위치~? 이 뭐꼬~?
한옥마을을 버리고
백서스클랜을 만들어 대장이 된지 1년이 되었다고요?
좀 섭섭하지만 어떻게 하겠소.
본인 뜻이 정 그러하다면...
부디 우리 몫까정 잘혀서
이 나라를 꼭 지켜주시길 바라겠소.
백선비 힘내쇼잉.👍👍👍
공주 한옥마을을 다녀온 뒤
급조하여 만든 스토리이니
너무 유치하다, 졸작이다..생각마시고
재밌게 봐주셨길 바라요.😃
그럼, 안뇽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