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굶고 커피한잔 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힘들게 점심시간까지 일을 하고 나서 점심식사를 하게된다 보통 이런일과는 모든 현장직에 공통점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내가 어렸을때 어머니께서 설렁탕을 오후에 팔으셨고 저녁에는 돼지갈비를 주로 팔으셨다 추운겨울 학교에서 발이 차갑고 추워도 학교에서 돌아오면 어머니께서 환하게 웃으시면서 반겨주셨다 우리가게에는 설렁탕이 끓고 있었고 소의양지 부분과 잡뼈를 삶아 우려낸다 고기가 익으면 그것을 건져내서 얇게 썰어서 뚝배기에 밥과 대파 국수 함께 올려서 국물을 담아 손님분들에게 팔으셨다 가장 뜨거운 고기를 얇게 썰으셔서 양념간장에 찍어 내입에 넣어 주셨다 요즘 설렁탕을 먹어 보면 옛날에 그맛이 나지를 않는다 심지어 프리마를 넣다는 이야기도 들은적이 있다
손님들 대부분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많으셨다 추운겨울 일찍일어나 힘들게 일하시고 오셔서 설렁탕을 드시는 분들이 많으셨다 뜨거운 설렁탕 한그릇에 몸을 녹이시고 삶에 현장으로 다시 일하러 가신다 커서 생각해보니 그분들이 자랑스럽다 가족을 위해 힘든일을 참으시고 자녀를 키우시고 최선을 다하시는 그분들이 자랑스럽다 자식들이 커서 오늘 이시대를 살아가고 일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인생을 살면서 이힘들고 어려운 순간을 이겨내신 모든 부모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이 든다
어머니께서는 하루의 일과가 많이 힘드셨다 왜 그때는 고생하신 어머니의 마음을 모르고 철없는 야생마 처럼 살았을까 좀더 열심히 공부도 하고 효도도 했으면 좋았을텐데 뒤늦은 후회가 되기도 한다 6.25 때 피난을 내려오시고 단하루도 호흡이 편한날이 이 없으셨고 고되고 힘든일이 늘 많으셨다 새벽에 일어나셔서 도시락을 싸주셨고 그 도시락을 먹고 나는 불량배들과 어울리며 학창시절을 보냈다
초등학교 시절 최루탄 가스가 학교까지 전해져서 문을 닫고 수업을했다 학교 선생님이 말씀 하시길 대모를 해야 민주주의가 똑 바로 된다 이렇게 말씀 하셨다 그때는 어려서 그게 무슨말씀인지 이해가 되질 않았다 중학교 1학년때 명지대 연세대는 대모의 경기장 같았다 최루탄이 날라가 청바지와 청자켓을 입은 형들이 대학생들을 잡으려고 달리는 모습을 보곤 했지만 닭장버스 뒤에서 대모를 잘먹지 고참들에게 두들겨 맞는 전경들이 기억이 나곤 한다 중학교 시절 드래곤볼 북두의권 일본 만화책들이 유행을 하면서 학교에서 보는 친구들이 많았다 학교선생들은 책가방검사를 하고 만화책들을 압수해갔다 그리고 엉덩이를 전기테이프가 감긴 몽둥이로 엉덩이를 두들겨 패고 반일감정을 심었다 사회선생이라는 여성은 미군을 쓰레기 취급했다 베트남전쟁 당시 미군이 베트남 전쟁시 어린여성을 강간하고 무고한 사람들을 죽였다고 지금 방송에서 방영되고 머나먼정글은 거짓투성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니 반일은 30년 전에도 있었다 도데체 세상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 지금 이시대에 어머니께서 살아계시면 어떤 말씀을 하셨을지 궁금하다
현경민님의 글을 보면 엄마생각이납니다 😢 청개구리같은 딸키우느녀구 애쓰신 어머니에게 사랑한다구 따뜻한말 한마디 전해야겠네요😘 와.. 반일감정심어주는 학교선생님😡 폭력까지 ㄷㄷ 요새는 생각도못하는.. 아 아직도 좌파교육하는 선생도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