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트럼프의 펜실베니아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자인 일론 머스크가 무대에 올라 강력한 연설을 펼쳤다. 트럼프의 경제적 업적과 리더십을 칭찬하며 연설을 시작한 머스크는 자신을 "다크 MAGA"로 소개하며, 트럼프의 지도력이 미국의 미래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진정한 용기는 불 속에서 드러난다"며, 트럼프를 용기 있는 지도자로 묘사했다. 그는 트럼프와 대조적으로, 다른 대통령 후보들은 약하고 무능하다고 비판했다. 머스크는 특히 언론의 자유와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14개 주에서는 신분증이 필요 없는 상태에서 투표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런 정책은 제대로 된 선거를 방해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초석"이라고 말하며, 트럼프의 승리가 헌법과 미국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역설했다. 이어서 트럼프 지지자들에게 투표 등록을 강조하면서, "투표하지 않으면 이번이 마지막 선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설의 마지막에는 "이 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지지자들에게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투표를 독려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조지아와 애리조나에서는 등록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강조하며, 투표 등록을 촉구했다. 머스크는 "이번 선거는 몇 천 표, 혹은 몇 백 표로 결정될 수 있다"며, 모든 사람의 투표가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청중들은 "트럼프를 원한다!"라는 구호로 화답했고, 머스크는 "투표하라, 싸워라"라는 메시지로 연설을 마무리하며 트럼프 재선을 위한 총력전을 주문했다.